장애인올림픽 입장권‘불티’
2009-05-08 (금)
(속보=CP) 2010장애인올림픽 경기장 입장권 판매 첫날인 6일 구매자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첫날 오전 10시부터 판매가 시작되면서 국내 전역에서 입장권 구매요청이 쇄도 했다면서 특정종목 결승전 경기의 경우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고 말했다. <본보 7일자 3면 보도>
핼리팍스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 웹사이트에 들어와 슬러지 하키와 컬링, 알파인 스키 경기 입장권 수십 장을 구매했다.
올림픽조직위원회를 통해서 구매자의 이름이 알려진 바바라 오쉐아 씨는 휠체어에 앉아서 하는 경기뿐만 아니라 맹인들이 하는 경기들이 너무나 좋아서 그들을 지원하기 위해 입장권을 구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판매된 입장권 가격은 최저 15달러에서 최고 175 달러에 이른다.
입장권은 단체구입도 가능하다.
올림픽조직위원회 입장권 판매 부책임자는 첫날 구매자의 수요가 폭증한데 대해 조짐이 좋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수요자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번 첫 번째 입장권 판매기간에 얼마만큼의 입장권이 판매될지 알 수 없다면서 총 25만장의 입장권중 70%는 일반에게 판매되고 30%는 스폰서의 몫으로 남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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