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환경과학자들 자유당 환경 정책 비판

2009-05-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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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 민영화 사업…생태계 위협

환경과학자 단체는 자유당의 환경 정책은 BC주 강 유역을 크게 위협한다며 5월 선거에서 전략적인 선택을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고 7일 글로브앤메일이 보도했다.
환경과학 단체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환경 정책만을 따져 본다면 신민당 공약에 좀 더 동의 한다”고 밝혔다.
비키 허즈번드 환경단체 간부는 “현 정부의 전력민영화 사업 추진을 우려해 여러 분야의 과학자들과 힘을 합쳐‘반대운동’을 벌이게 됐다”면서 “초당파적인 환경운동에 BC주 유권자들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렉산드라 몰턴 연어 조사자는 “캠블 정부는 BC주 강 곳곳에 전력 프로젝트를 실행했고, 이는 야생연어 생태계를 크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또한 리 박사는 “개인적으로 녹색당을 선호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전략적으로 자유당 대신 신민당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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