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저녁시간 문 잠금장치‘꼭 확인’

2009-05-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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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소녀 주택서 성추행 피해

잠자리에 들기 전 문단속을 하지 않고 잠을 자던 10대 소녀가 문을 통해 들어온 괴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CBC가 보도했다.
코퀴틀람 경찰은 6일 새벽 3시 30분 경 오스틴 에비뉴 2500 블록에 위치한 주택에서 사건이 발생했다며 괴한이 잠겨져 있지 않은 문을 통해 주택으로 침입했다고 밝혔다.
성추행을 당한 소녀가 고함을 치자 옆방에서 잠을 자던 부모와 위층에 살던 이웃이 잠에서 깨어나는 소리에 괴한은 창문을 통해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달아난 괴한을 잡는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괴한의 침입을 막기 위해 각 가정에서 저녁시간에는 반드시 문의 잠금장치 확인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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