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서서히 ‘회복세’?
2009-05-07 (목)
▶ 4월 주택價 소폭 증가…2년 전 수준 회복
▶ 3월보다 평균 9000달러 올라
3월에 이어 4월에도 주택시장 경기가 조금씩 회복조짐을 보였다고 CBC가 보도했다.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는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타운하우스와 아파트 모두에서 조금씩 가격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전달에 비해 약 9000달러가량 올라 평균 주택가격이 49만 9000 달러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수치는 작년 4월 이맘때 주택가격 56만 5000 달러에 비하면 아직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2년 전 수준으로 회복된 상태다.
지난 4월 주택 판매 수는 3000 유닛으로 3월에 2200 유닛이었던 것과 비교할 때 판매율이 증가했다.
또한 4월 주택 판매 물로 나온 유닛 수는 작년 4월 7000채였던 것과 비교할 때 다소 줄어든 4600채로 나타났다.
스콧 러셀 부동산협회장은 주택시장이 이제 서서히 발란스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최근 활발한 주택 판매율을 보면 주택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vancouver@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