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셉 한씨 총격사망사건 ‘공정수사 촉구’

2009-05-1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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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폴섬 시청 앞서 항의시위

지난 4월 12일(일) 경찰총격으로 사망한 조셉 한(Joseph Han)씨 사건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새크라멘토 지역 아시안계 항의시위가 13일(수) 폴섬 시청 앞에서 열린다.

조셉 한씨 유가족측을 돕고 있는 형사정의(Criminal Justice)학과 교수 크리스 임 박사는 주류 및 한인언론사에 8일(금)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폴섬 경찰국에서 지난 1일(금) 발표한 예비조사결과는 부당하고 편파적이었다고 지적하고 이에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항의시위를 연다고 밝혔다.

폴섬 경찰국은 조셉 한씨에 대한 공권력 행사는 정당방위였으며 이에 따라 사건을 검찰로 넘긴다고 지난 1일 발표한 바 있다. 가족들과 지인을 포함한 한인사회는 한씨가 5피트9 혹은 5피트10의 큰 기에 110파운드의 야윈 체격으로 사건 3-4일 전부터 식사를 하지 않아 심신이 매우 허약한 상태여서 건장한 경찰 3명이 몸으로 제압하지 못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과잉진압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경찰들은 집밖에서 한씨의 부모로부터 한씨의 상황에 대해 이미 충분히 설명을 들은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범법자도 아닌 한씨에게 총격을 가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고 경찰측의 조사결과에 반발하고 있다.


시위 시간 오후 4시-6시, 장소 폴섬 시청(50 Natoma St., Folsom, CA, 95630), 폴섬 경찰국(46 Natoma St., Folsom, CA, 95630), 문의 베키 김 rebeccagkim34@gmail.com, 데이빗 김 dkim750@yahoo.com. 참석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하얀색 셔츠를 입어야 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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