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사랑의 교회, 어버이날 행사

2009-05-1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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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사랑의 교회, 어버이날 행사

11일 오전 어버이날 행사에 참석한 상항한미노인회 회원들이 SF사랑의 교회에서 준비한 식사를 하고 있다. 가운데 서있는 사람은 이강일 SF사랑의 교회 담임목사이다.

불경기라 하지만 부모님을 대접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 샌프란시스코 사랑의 교회(담임목사 이강일)가 상항한미노인회(회장 김동수) 회원들을 교회로 초청,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식사를 대접하는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11일(월) 오전 7시 30분 SF사랑의 교회에서 열린 2009년 어버이날 행사는 이번이 4번째로 매주 월요일 금문공원을 청소하는 상항한미노인회 어르신들의 수고에 감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이 행사를 준비한 이강일 목사는 올해는 더 마음이 아픕니다. 4년 전 처음 시작할 때는 30여명의 어르신들이 오셨는데 오늘은 20여명의 어르신들만 오셨습니다 라고 말하며 살아계실 때 더 섬겨야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어버이날 행사를 위해 SF사랑의 교회에서는 자원 봉사자 30여명이 나와 손수 음식을 만들어 잔치상을 준비했으며 식사 후 청년들을 중심으로‘어버이 노래’와 ‘나의 살던 고향’등 추억의 노래를 부르며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렸다.

식사 후 교회는 어르신들에게 담요와 떡을 준비해 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더하기도 했다.

SF사랑의 교회는 매주 월요일 아침 5:30분마다 출발하는 상항한미노인회 금문공원 청소를 돕기 위해 차편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매달 한번씩 교회 노인들을 모시고 샌프란시스코 시내 관광을 시켜드리고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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