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플루엔자 A형 환자 회복 중

2009-05-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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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 학교 휴교계획 없다”

BC 북쪽에 위치한 학교에 독감 환자가 20명을 넘어설 경우 일시 휴교에 들어간다고 발표되었지만 밴쿠버 지역 학교들은 정상 수업이 이뤄진다고 CBC가 보도했다.
밴쿠버 킬러니 세컨더리 학생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A형’으로 판명됐지만 자택에서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 코스탈 병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A형이 다른 학생들에게 전염됐을 확률은 매우 낮다면서 구태여 학교를 휴교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버논에 있는 한 학교는 학생이 휴일에 멕시코를 다녀온 후 인플루엔자 A형 증세를 보임에 따라 임시 휴교 조치됐다.
또한 지난 1일 보건부 장관은 인플루엔자 A형 환자가 새로 8명이 추가되면서 BC주내 감염환자가 2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들 환자 중 8명은 건강을 되찾았고 나머지 환자들은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든 캠블 수상은 지난 1일 질병통제센터에서 새로 발견된 8명의 환자들의 경우 어린이 1명을 포함해 10대 1명, 청년 2명 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보건부가 밝힌 인플루엔자 A형이 발견된 지역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프레이저 보건지역 8명, 밴쿠버 코스탈 보건지역 5명, 밴쿠버 아일랜드 4명, 내륙지역 1명, BC 북쪽지역 1명 등이다.
국내에서 인플루엔자 A형에 감염환자 수는 100여명에 육박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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