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加 회계규정 획기적 변화

2009-05-0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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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기준과 대등…비교 용이해져

캐나다회계관련 규정 변화가 국내 은행의 세계적인 위상을 더욱 부각시킬 것이라고 1일 글로브앤메일이 보도했다.
캐나다회계기준청(CASB) 30일 “경기침체로 발생하는 은행과 회사들의 평가절하를 막기 위해 시장-대-시장 규정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새 규정안은 “부채조달수단이 신용상의 이유로 손상 받았을 시에 ‘평가절하’ 법칙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은행이 모기지 채권을 보유하고 있고 이용자들이 매달 비용을 지불을 하고 있다면 시가(市價)가 떨어져도 은행들은 평가절하 사태를 경험하지 않게 된다.
한편 캐나다은행엽합은(CBA) “국회계기준에 맞춘 규정변화는 앞으로 투자자들과 금융분석가들이 캐나다 회사들의 금융보고서를 세계기업들과 비교하는데 용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폴 체리 회계기준청 의장은 “새 규정안은 30일에 정식 발표되며, 그 후 30일간 대중의견조율 기간을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체리 의장은 “회계기준변화가 각 회사들의 3/4분기 금융보고서에 반영되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회계기준 개혁이 재정보고서 작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최악의 투자를 최상의 투자로 둔갑시키는 일은 결코 일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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