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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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독감 사람 간 전염 주의

2009-05-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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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국 “BC주 환자 경로확인”

▶ “환자 접촉 피하고 손 씻어야”

돼지독감이 세계적으로 퍼져가고 있는 가운데 BC주에서 발견된 돼지독감 환자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CBC가 보도했다. 보건국 관계자는 29일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돼지독감의 전염병 수위를 최근 자국내 사람들 사이의 전염이 이뤄지는 레벨 5에서 국가간 전염이 될 수 있는 레벨 6으로 격상시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로워 메인랜드에서 발생한 3건의 돼지독감 환자들은 현재 치료를 받고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국은 돼지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될 경우, 우선 학교나 일터로 출근하지 말고 집에서 거주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전명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 다음 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의사의 진찰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보건국은 현재 돼지독감에 대한 증상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 콧물이 발생할 때 티슈와 입과 코를 덮고, 사용한 티슈는 반드시 쓰레기통에 버리며, 기침을 할 때 필요하다면 옷깃 안쪽으로 감싼 후 할 것, 그리고 코를 풀고 난 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을 것, 환자들과 접촉을 피할 것 등을 당부했다.
현재 각 학교들은 돼지독감과 관련 학교 수업 중단 등에 대해서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써리 교육청은 최근 프레이저보건국으로부터 학생들에게 손을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공문을 받아 관할 학교에 전달한 상태라고 말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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