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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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은행 규제정책

2009-04-3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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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新금융모델로 급부상

캐나다 은행들의 보수정책과 정부의 강력한 규제 정책이 현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 신규 금융모델로 각광받고 있다고 29일 글로브앤메일이 보도했다.
미국과 세계은행들이 최우대 대출금리보다 낮은 모기지와 부채담보증권과 같은 복합금융상품들을 쏟아낼 때 캐나다 은행들은 전 세계 금융흐름과는 반대로 은행규제 정책을 강화해 왔었다.
또한 캐나다은행들은 혁신을 위한 전략 부족과 이로 인해 초래된 미국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의 생산력의 차이를 지적 받아왔으나 캐나다 학회보고서는 “금융혁신 바람이 항상 최상의 결과를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었다.
지금까지 캐나다은행들은 최첨단 상품개발 대신 서비스 배송부분 및 비영업부분 기술개발에 주력해왔고 이 같은 신중한 영업태도는 주변의 우려와는 달리 건전한 금융모델임이 판명됐다.
따라서 현재 금융위기는 캐나다은행들이 세계금융시장 서비스 부분의 신규 혁신모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그러나 남겨진 과제는 미래상품과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 및 자료센터와 기타 혁신적인 금융활동을 어느 곳을 중심으로 시작하느냐 이며 이에 기업 환경이 좋은 토론토가 세계 경제 전문가들이 신규재정상품 및 서비스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잠재적 위치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가 고질적으로 안고있는 자원의존도와 외국인 소유권 범위 확대 문제도 함께 제기됐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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