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안전부장관 사임 선거‘호재’
2009-04-29 (수)
존 반 동겐 공공안전부 장관의 스캔들이 신민당 캠페인에 활기를 띄게 했다고 28일 글로브엔메일이 보도했다.
캐롤 제임스 신민당 당수는 “앞으로 남은 선거기간 동안 동겐 장관 스캔들과, BC철도 판매 비리 및 로비스트 규제 실패를 하나로 묶어 고든 캠블 자유당 당수의 적합성 여부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당수는 “이 사건은 동겐 장관의 문제가 아닌, 고든 캠블 자유당 당수의 후보자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BC철도 부정 판매 및 로비스트 등록법과 관련해 현 수상은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았음”을 비난하며 “신민당 집권 시 로비스트 관련 법안 규제 및 이전 장관들에게 2년 동안 로비 금지 법안 제정 등 엄격하게 단속할 것”을 약속했다.
제임스 당수는 “캠블 자유당 당수는 BC주 시민들과 정당 관계자들에게 이중 규칙을 가지고있다”며 “공공안전과 법 준수를 관장하는 최고 안전부 장관의 위반은 눈감아 주며, 시민들의 위반은 법으로 심판하는 그의 판단 기준에 의심이 간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또한, 제임스 당수는 “신민당 집권 시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공공안전부 장관을 선별”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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