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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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백 문화협회장 정치입문

2009-04-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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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당 후보경선 출마선언

▶ 뉴 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 지역구

“후보 당선위해 당원 확보 급선무”

이근백 한인문화협회장이 정치입문을 전격 선언했다.
이 회장은 28일 오후 1시 30분 한인언론과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연방의원 공석이 된 뉴 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 지역구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자유당 후보경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뉴 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 지역구는 보수당 연아 마틴 후보를 2000여 표차로 누르고 당선된 NDP 돈 블랙 의원이 사임하면서 올해 안에 보궐선거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회장은 “올해 2월 초 자유당 관계자로부터 출마권유를 받았다”면서 “출마를 굳힌 이상 우선 자유당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보궐선거 발표가 늦어도 오는 11월 16일 전에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 이전에 자유당 후보 선출이 이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의 이날 정치입문 선언장소에는 홍영숙 한인문화협회 홍보담당자를 비롯한 관계자와 변영철 이강주, 유동성, 이창화, 송요상, 최훈, 송홍섭 씨가 동참했다.
자유당 후보 선출은 뉴 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 지역구 당원들의 투표로 이뤄진다. 입당은 만 14세 이상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면 가능하며 웹사이트(www.liberal.ca/join_e.aspx)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입당원서를 받아 우편으로 하면 된다. 입당 비는 10달러이다.
입당 및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원할 경우 전화(604-961-5818)로 하면 된다.
/안연용기자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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