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주 북쪽 스미더 지역 홍수

2009-04-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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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가정 긴급대피…호텔 기거

▶ “강물 유속 막는 얼음 때문”

BC주 북쪽 스미더 지역 근처 벌크리 강의 범람으로 지역 일부 주민들이 홍수 피해를 입었다고 CBC가 보도했다.
홍수는 강의 유속을 막는 얼음덩어리들로 인해 발생했다.
벌크리-네차코 지역 재난방지담당자는 지역 주민들이 몇 주 동안 강물 수위를 지켜봤지만 최근 급격히 강물이 위험수위까지 이르러 불가피하게 주민들을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스미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30가정은 홍수위험으로부터 대피해 다운타운에 있는 호텔에 임시로 머물고 있으며 다행히 홍수피해는 겪지 않았다.
스미더 지역은 밴쿠버에서 북쪽으로 약 115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인구 6000명에 불과한 소도시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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