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孝) 사상 널리 고취해야”
2009-05-08 (금) 12:00:00
문인화가 최동진씨
가정의 달맞아 효도 강조
“부모가 변한게 아니였습니다. 내가 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산호세에서 문인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최동진(사진)씨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갈수록 희미해져가고 있는 효(孝) 사상을 한인사회에 고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문택 신부의 시집에서 ‘우리부모’라는 싯귀를 위와같이 인용한 최동진씨는 부모의 애정은 변함이 없으나 자녀들의 무관심으로 이제 늙은 부모는 뒷방의 노인으로 살아가고 있다면서 부모에 대한 효도를 강조했다. 산호세 동신미술문화원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어버이를 공경하는 것은 인,의,예,지,신 인성교육의 첫째”라면서 “현대 사회의 윤리가 붕괴되고 패륜적 행위가 빈번히 일어나는 것은 도덕과 효사상에 대한 무지때문이라면서 효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효도는“내가 어버이에게 먼저 효도해야 내 자 식 또한 나에게 효도 할것”이라면서 어른들이 모범을 보여야한다고 말했다. 어머니 날을 앞두고 기자를 만난 최동진씨는‘효는 모든 선행의 기초’라면서 효사상을 통한 인간성 회복을 위해‘효도회’창립 구상도 밝혔다. 한국에는 이미‘세계효문화본부’(총재 홍일식)가 있다고 밝힌 그는 단체 창립에 관심을 갖고 본국 효도회측과 오랫동안 의견을 교환해 왔다고 밝혔다. 효도회는 부모와 노인공경 사례를 찾아 소개하고 책자발간등을 통해 효 사상을 널리 확산시키는 활동을 할 계획이라면서 많은 동참을 부탁했다. 화가인 아버지의 대를 이어 화가이자 서예가로 활동해오고 있는 최동진씨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훈과 성경구절 쓰기 서예반 개설의 뜻도 밝혔다. 효도회 창립과 가훈쓰기에 관심 있는 동포는 산호세 동신미술문화원에 연락하면된다. (408)832-5822.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