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의원 이틀째 바쁜 행보
2009-05-06 (수) 12:00:00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신기욱 스탠포드 아태연구소장을 만나 자신의 강연포스터에 사인을 해주고 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6일 스탠포드대학을 방문, 핵물질의 세계적 권위자인 시그프리드 핵커 박사를 면담하고 북한의 핵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핵커 박사는 핵문제와 관련해 북한을 다섯 차례나 방문한 바 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11시경 스탠포드대 아태연구소가 위치한 앤시나 홀에 도착한 후 스탠포드에 방문학자 자격으로 연수중인 한나라당 권오을 전 의원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권 전 의원의 안내로 앤시나 홀 3층에 있는 신기욱 스탠포드대 아태연구소장이 있는 사무실로 올라간 박 전 대표는 신 교수가 강연회 포스터에 사인을 요청하자 한글로 쓰면 못 알아보지 않겠느냐며 영어 사인을 해주었다.
이어 핵커 박사와 면담을 마친 박 전 대표는 스탠포드대 캠퍼스를 돌아보고 존 헤네시 스탠포드대 총장과 만나 인사를 나눈 뒤 4시30분부터 스탠포드 관계자들과 학생 및 한인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세계속의 한미관계’라는 주제로 공개 강연을 했다. 박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반도의 안보문제와 남북관계에 대해 설명한 뒤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북가주 방문 첫날인 5일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테슬러를 방문, 다이아무드 오코넬 부사장의 안내를 받으면서 전기자동차 전시장을 둘러본 후 리듐이온전지로 운행되는 로아드스텔이라는 모델의 전기자동차를 시승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