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협, 박영태 신임회장 선출
2009-04-30 (목) 12:00:00
박영태 현 뷰티협회 부회장이 28일 저녁 8시 서라벌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 6대 펜실베니아 뷰티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약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 박영태 부회장은 참석인원 전원의 지지를 받아 회장에 당선되어 오는 6월 이 취임식을 갖고 회장에 취임하게 된다.이날 정기총회에서 사회를 맡은 최정훈 사무총장은 채점식 전 회장의 피살 등 다사다난했던 2년이었고 아주 긴 2년이었다고 5대 임기를 뒤돌아본 뒤 회원 및 집행부의 긴밀한 협조로 더
욱 발전된 협회로 이끌어 온 만큼 이 성과를 이어나가 더욱 알차고 도움이 되는 뷰티협회로 이끌어갈 인물을 회장으로 뽑아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화 5대 회장도 인사말에서 그동안 믿고 따라준 회원들과 임원들 덕분에 긴 2년 동안의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되어 감사 드린다고 말한 뒤 새로 당선되는 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더욱 발전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협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이어 열린 회장선출에서 단독 추천되어 만장일치로 당선된 박영태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협회를 회장이나 집행부를 위한 협회가 아니라 회원들을 위한 협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한 뒤 협회원들의 눈과 발과 입과 귀가 되어 회원들의 요구와 바라는 바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박 부회장은 회원들이 도매상이나 회사들과의 관계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등의 일에 내 일처럼 나서서 해결 해나갈 것이며 공동구매 등을 통해 원가절감 등을 실현해나가겠다고 청사진을 밝힌 뒤 협회는 모든 회원의 것이니 많이 일을 시키고 모두 힘을 합해 더욱 성장하는 협회로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새롭게 회장을 맡게 된 박영태 부회장은 1963년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1990년 미국에 왔다.현재 델라웨어 카운티 샤론힐에 위치한 ‘세다 뷰티서플라이’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본회는 신규 소매상의 무분별한 난립과 과잉경쟁을 막기 위해 기존 소매상에서 최소 1마일의 거리를 유지하도록 권장하고 단 1마일 미만일지라도 기존 소매상과 전혀 다른 상권일 때는 예외를 둘 수 있다. 1마일 미만에 생기는 소매상에 대해서는 협회 차원에서 공동으로 최대한 대처하기로 한다 내용을 회칙에 추가했다.
제 6대 펜실베니아 뷰티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박영태 현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