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부사장 K씨가 지난 27일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으로부터 기소된 LCD 가격담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1년의 징역형과 3만달러의 벌금형에 합의했다고 28일 미 법무부가 밝혔다.
법원은 LG디스플레이, 샤프전자, CPT, 히타치 등 관계사 4개사에 대해서도 6억1,6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은 2001년 9월부터 2006년 1월까지의 LCD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기소된 다른 4명에 대해서는 이미 징역 6개월~1년형을 선고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당사자가 당시 마케팅 담당자로서 책임을 질 계획인 것으로 안다”면서“혐의를 인정하고 항소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디스플레이가 이날 부과받은 벌금 4억달러는 미 법무부가 반독점 부문에 내린 과징금 중 두번쩨로 큰 규모이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