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6.25참전 미군 초청잔치 확대

2009-04-2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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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주최

한국 정부차원 행사로 시행해야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회장 성안평)가 지난 22년간 펼쳐온 6.25참전 미군용사 초청 위로잔치와 감사패 전달 행사가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회장 이영송) 차원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지난 25일 LA에서 첫 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 총회에 다녀온 성안평 회장은 27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회에 다녀온 소식과 함께 산타클라라 지회에서 건의한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성안평 회장은 총회 발언을 통해 동족상잔의 불행한 사건이 발생되었을 때 미군들이 목숨을 걸고 와서 도와주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면서 남북이 대치한 상황에서 6.25참전 미군용사 및 그들의 자녀를 초청하는 조그만 행사를 펼치는 것이야말로 한미간의 우호증진과 혈맹관계를 계속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성 회장은 또 참전 미군뿐만 아니라 대를 이어 2세들에게도 보은행사를 펼쳤을 때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밑바탕부터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차원에서 펼치고 있는 6.25참전 미군초청 위로잔치와 감사패 전달 행사를 대한노인회 미주총연의 각 지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어줄 것을 정식으로 건의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안필준 대한노인회장은 이러한 행사는 대한민국 정부에서 해야 될 행사로 정부에 건의해 정부차원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혀 행사지원방안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받았으며 미주총연 이영송 회장으로부터도 여건이 되는대로 시행할 것을 약속 받았다고 한다.

성안평 회장이 이번 총회에서 제기한 6.25참전 미군용사에 대한 초청 위로잔치는 그동안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에서 지난 22년간 꾸준히 해오고 있는 행사이며 최근 몇 년 전부터는 6.25참전 미군뿐만 아니라 고인이 된 그들의 자녀들을 초청 감사패 증정식을 행하고 있어 한미우호를 증진시키고 있는 남다른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성 회장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총회에 축하차 참석한 로라 트레호 LA노인국장은 6.25참전 미군들에 대해 신경을 써주고 있는데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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