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에어캐나다 탑승객 15명 부상

2009-04-2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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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놀루루 상공 천둥번개…기체 요동

에어캐나다 승객 11명과 승무원 4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BC가 24일 긴급 보도했다.
에어 캐나다 대변인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캐나다로 향하는 비행기가 호놀루루 북동쪽 상공에서 발생한 천둥번개로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에어캐나다는 24일 새벽 1시 경 호놀루루에 있는 공항에 비상착륙 했으며, 부상이 심한 두 명의 승객과 두 명의 승무원은 병원으로 후송됐다.
비행기는 비상 착륙이후 2시간 만에 다시 이륙해 이날 오전 11시 39분 경 밴쿠버 공항에 도착했다.
비행기는 256명의 승객과 17명의 승무원이 탑승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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