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회장배 테니스대회, 이한선-임폴 챔피언 차지
2009-04-28 (화) 12:00:00
지난 24일 엘킨스 팍의 포슬러스 테니스클럽(구 첼튼햄 라켓클럽)에서 열린 제29회 우정회장배 테니스대회에서 이한선-임폴 조가 챔피언조 1위를 차지했다.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일반조에서는 김병균-케빈, 에릭-자키 조가 각각 A조와 B조 1위에 올랐다.우정테니스클럽의 오병춘 회장은 “테니스는 다른 종목에 비해 선수끼리 부딪칠 염려가 적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고 미국에는 주위에 야간조명까지 설치된 테니스 코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테니스 예찬론을 폈다.
오 회장은 “테니스가 비용이 많이 들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 클럽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테니스를 즐기면서 1인당 회비가 고작 14달러밖에 안된다”며 “테니스를 처음 배우고
자 하는 동포들이 저렴한 레슨비로 지도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우정 테니스클럽의 회원 수는 40여 명이다. 다음은 대회 입상자 명단.▲챔피언조 △1위 이한선-임폴 △2위 이광우-박종명 △3위 오병춘-남정덕 ▲일반 A조 △1위 김병균-케빈 △2위 김정인-이영희 △3위 유정운-샤웨이 첸 ▲일반 B조 △1위 에릭-자키 △2위 데이빗-샘 △3위 임성근-성영진 문의 215-609-7858, 267-307-4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