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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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블로이 자유당 후보

2009-04-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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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금감면 ․ 정부규제 완화 진력”

▶ 한인 소규모 자영업 지원할 터

“‘증오법’안 추진 시 100% 지지”

친한파로 잘 알려진 해리 블로이 (현 버나비-로히드) 주의원은 5월 선거에서 재선을 노린다.
블로이 의원은 한국전쟁기념관과 실버타운센터 건립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캐나다한국비즈니스연합 (CKBA)과 비씨 한인협동조합과 함께 지속적으로 일해 오면서 소규모 비즈니스를 꾸려 가는 한인들을 지원해 왔다.
블로이 의원은 “한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 한다” 면서 “재선시 지속적으로 한인 비즈니스 업체들을 위한 세금감면 혜택과 사업관련 정부규제 완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블로이 의원은 “해외 의사 인력 유치에 힘쓰고 있다”고 말하며 “다민족이 모여 사는 밴쿠버는 각 민족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의료진의 수요가 높다”고 언급했다.
한편, 신민당의 ‘탄소세 폐지’ 공약과 관련, ”탄소세는 앞으로 80만대의 자동차가 도로에서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며, 앞으로 3년 동안 모아진 세금은 사업체들에게는 혜택으로 돌아가며, 저임금 가정에게는 매년 성인 100달러, 어린이 30달러의 형태로 지불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신민당은 다른 세금부과로 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녹색당의 ‘증오법 개정안’에 관해서 “다민족-다문화로 이루어진 BC주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며 차별이 없어야 된다”고 말하며 “이러한 법안이 추진되면 100%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영신기자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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