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월드 보이스 페스티벌 27-5월3일까지 뉴욕시 전역
2009-04-24 (금) 12:00:00
지난해 노벨상 수상자인 프랑스의 르 클레지오와 ‘악마의 시’의 저자 살만 루시디, 소설가 황석영씨 등 40개국 160여 작가들이 참여하는 ‘제 5회 펜 월드 보이스 페스티벌(PEN World Voice Festival)’이 27일부터 5월 3일까지 뉴욕시 전역에서 열린다.
세계 최대 규모의 문학 축제인 이번 행사에는 이들 외에도 소설가 폴 오스터, 이집트의 대표적인 여성 운동가 나왈 엘 사와디, 전위 예술가 로리 앤더슨, 전설적인 록 그룹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루 리드, 일본 현대 만화의 선구자인 요시로 타쓰미, 조지 소로스 등 주최측이 밝힌 대로 ‘화려한 각계의 스타’ 들이 대거 참여한다.
PEN은 “올해는 종의 기원 출간 150주년, 쿠바 혁명 50주년, 동구권 붕괴와 천안문 사태 2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라며 “패널 토론회와 낭독회 외에도 환경과 경제 등 전 지구적인 문제를 다루는 좌담과 각종 퍼포먼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사전 오프닝 행사로 24일 오후 8시 ‘92st Y’에서 열리는 르 클레지오와 뉴요커지의 대담으로 시작한다.
황석영씨는 29일 오후 6시 CUNY 대학원센터의 마틴 시걸 씨어터(365 Fifth Ave &34th St.)에서 열리는 ‘감옥의 변형(Prison Deform)’, 30일 오후 9시 ‘저항:1989년의 정신(Defiance: The Spirit of ‘89)에 참여해 정치적인 이유로 핍박받았던 제 3세계 동료 문인들과 함께 저항과 변혁의 무기로서의 문학에 대해 토론한다. 5월 1일에는 오후 7시 30분 ‘92st Y. 1395 Lexington Ave & 92nd St)’에서 열리는 문학 낭독회에 참석한다. 일정과 티켓 문의는 www.pen.org <박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