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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몬드 살해 피해자 신원확인

2009-04-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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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여러 건 범죄혐의 용의자”

▶ 39세 여성 베티 얀씨로 밝혀져

리치몬드 산업공단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은 베티 얀(39세)로 밝혀졌다고 CBC가 보도했다.
리치몬드 경찰은 지난 15일 산업공단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고급승용차에서 숨진 여성을 발견, 신원확인 작업을 벌여왔다.
데일 커 합동수사반 경찰은 “숨진 얀이 여러 건의 범죄활동 혐의를 받아온 용의자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얀의 범죄사실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다.
그러나 얀은 로워 메인랜드에 있는 수개의 카지노에서 고리대금업자로 활동해 왔으며 중국 광동성 출신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얀이 지난 2002년 리치몬드에서 발생한 갱단의 총격사건과 관련되어 있다고 밝혔다.
얀은 경찰에 잘 알려져 있는 남편과 7세, 13세 두 자녀와 살아왔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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