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표병호 국제대회 우승

2009-04-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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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종목 A클래스…석종윤씨 B클래스 준우승

한인 사격선수 표병호 씨가 PITA트랩슈팅 국제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7, 18일 양일간 밴쿠버 건클럽에서 시행된 PITA트랩슈팅 국제사격대회에서 한인 사격선수 표병호씨는 100발씩 쏘는 싱글 종목 A클래스에서 각각 98발과 97발을 명중시켜 이틀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석종윤씨는 둘째날 B클래스에서 86발을 명중시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싱글종목은 벙커 16야드 후방에서 타겟을 콜하여 40야드 정도 날으는 접시같은 표적물을 샷건으로 타격하는 경기이다.
표씨는 18일날 경기에서 동점자들이 속출해 결승에서 슛 오프로 챔피온을 결정하는데 평균 96.8%의 높은 명중율로 상대선수들을 압도하며 쾌거를 이루어 냈다. 표씨는 지난 3월 21일, 22일에 있었던 대회에서도 이틀연속 우승을 차지해 사격계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표씨는 6월에 있을 캐네디언 오픈과 7월에 열리는 US오픈에 출전한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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