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간 큰 10대…경찰건물 침입

2009-04-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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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용의자 전화설득 후 체포”

총을 들고 경찰 건물을 무단 침입한 10대가 연방경찰에 체포됐다고 CBC가 보도했다.
밴쿠버에서 북쪽으로 약 28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프린스톤에서 10대 소년인 밴자민 콘(18세)이 지난 16일 밤 경찰 부속건물에 침입했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경찰은 콘이 공공건물의 유리창을 깨고 침입한 것과 경찰관을 살해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경찰 건물을 무단 침입한 콘이 9미리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경찰관에게 피해를 주려고 침입했지만 다행히 건물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곧바로 출동한 연방경찰기동타격대가 현장에 배치되어 콘에게 셀폰으로 자수를 권유함에 따라 부상자 없이 상황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콘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만 밝히면서 이 같은 사건을 저지른 이유가 뭔지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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