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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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철도 부정판매 조사하라”

2009-04-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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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민당 촉구…경찰 “계획 없다”

BC신민당은 BC주 철도판매 사업과 관련된 자유당 내부인 소환조사를 촉구했다고 21일 글로브앤메일이 보도했다.
레오나드 크로그 신민당 법률비평가는 대법원 청문에서 “경찰(RCMP)은 BC철도 판매와 연관된 페트릭 킨셀라 자유당 고문위원과 CN철도의 사이의 비밀거래를 즉각적으로 파헤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로그 법률 비평가는 게리 베스 태평양지역 연방경찰 대변인에게 보낸 편지에 “청문회에서 언급된 킨셀라 자문위원이 2002년-2005년 사이 BC철도에서 일한 것과 CN철도에서도 동시에 일했을 수도 있는 사실을 즉각 조사할 것”을 탄원했다.
또한 크로그 법률 비평가는 “불법적으로 거래된 BC철도 판매사업과 관련된 진실 규명은 선거전까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신민당 선거캠페인에서 유권자들에게 자유당 정부의 부당함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고든 캠블 BC주 수상은 “신민당은 자유당에게 다분히 정치적인 공격만 가한다”며 “건전하고 소신 있는 정책을 주장하는 신민당의 이번 처사는 편의주의 적인 발상에서 나온 다급한 처사로 보인다”고 응수했다.
한편, 팀 쉴드 경찰 대변인은 경찰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조사에 착수하지 않았다“며 현재 탄원서를 점검중이며 빠른 시일 안에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답했다.
짐 피니 CN철도 대변인은 “현안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항이니 만큼, 회사측의 개입은 적절한 처사로 생각지 않는다”며 “CN은 철도 운영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답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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