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北, 국제 도발 중단” 촉구

2009-04-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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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넌 외무 ‘6자회담 불참’ 유감

로렌스 캐넌 외무부장관이 북한의 ‘6자회담 불참 선언’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캐넌 장관은 15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 사찰단 추방, 6자회담의 불참, 불능화 중이던 영변 핵시설을 원상복귀와 폐연료봉 재처리 선언 등의 북한 발언은 한반도 평화문제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캐넌 장관은 “북한의 이와 같은 도발은 매우 심각한 일이며, 이웃 국가들과 함께 평화롭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 했던 종전의 약속을 위반하는 행동”이라고 규탄했다.
한편, 캐넌 장관은 “6자회담의 성패는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을 성실히 이행할 때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캐넌 장관은 “북한이 즉각적으로 국제원자력기구 핵사철단들과 협력할 것과 국제 정세를 위협하는 도발을 멈춰줄 것”을 촉구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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