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민당 ‘탄소세 폐지’ 공약

2009-04-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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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규모 사업자 세금감면…경찰 인력 보충

캐롤 제임스 신민당(NDP) 당수는 ‘탄소세 폐지’ 공약을 내걸고 14일 5월 선거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글로브앤 메일이 보도했다.
제임스 당수는 현 정부의 탄소세 정책을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앞으로 1년 동안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세금감면기간’도입 및 민간 전력업체에게 ‘일시적 지불정지 부과’ 공약을 내세웠다.
또한 제임스 당수는“시외지역 경제성장과 경찰과 검찰 인력보충 및 법원 서비스 확대, 의사와 간호사 인원보충”의견을 추가로 제시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BC 시외지역의 수 많은 제조공장들이 문을 닫았고, 또한 미국 주택시장 붕괴의 여파로 인해 BC주 목재 산업의 수요가 크게 감소해왔다. 또한 올해 초부터 BC주는 갱단 폭력과 이와 관련된 범죄 문제 증가로 연일 몸살을 앓아왔다.
한편, 자유당의 고든 캠벨 정부는 지난 몇 년 동안 수력발전 사업을 민영화시키고, 자연보호구역을 손상시켜왔다고 비난 받아왔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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