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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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판매 음료수 칼로리 규제

2009-04-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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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청, 9월부터

뉴욕시 교육청은 청소년 비만방지를 위해 오는 9월부터 뉴욕시 모든 공립학교에서 판매되는 음료수와 스낵의 칼로리를 규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 교육청의 음료수 칼로리 규제로 판매가 금지되는 음료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8 온스당 10칼로리가 초과되는 음료 ▲고등학교는 8 온스 당 25칼로리가 초과되는 음료 등이다.또, 인공 색소와 맛을 내기 위한 화학물질 등이 첨가된 주스 등의 판매도 금지한다. 이번에 판매가 금지되는 음료수에는 학생들이 즐겨 찾는 스내플(Snapple)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
다.

아울러 교육청은 시내 청소년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벤딩머신으로 판매되는 각종 스낵의 칼로리도 규제할 방침이라 설명했다. 스낵 칼로리 규제안으로 제한을 받는 제품은 200칼로리가 초과되거나 200mg이 넘는 나트륨이 함유된 경우, 또는 함유 포화지방산이 10% 초과인 스낵들이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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