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츠하이머 환자 치료법 확대

2009-04-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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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피성 반창고’ 약물부작용 감소

BC주는 알츠하이머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약물치료 혜택범위를 확장시킬 것이라고 8일 발표했다.
조지 애보트 보건부장관은 “앞으로 더 많은 BC주 시민들이 정부의 ‘알츠하이머 약물치료 정책’을 통해 최상의 치료와 보살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애보트 장관은 “앞으로 더욱더 많은 환자들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확장에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2월6일부터 실행된 약물치료 정책은 부가적인 치료법으로 ‘리베스티그마인 경피성 반창고’ 포함한다. 이 반창고는 또한 약물복용에 따른 위장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이 정책은 보건복지부 관계당국 관할 지역에서 재택치료중인 1000명의 환자들에게 확대 실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환자들은 의사의 검사소견서와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의사 빌 매키 BCMA 의장은 “BC주 의사들은 약물치료 혜택을 받지 못했던 환자들에게 이와 같은 혜택이 돌아가게 돼서 기쁘다”며 “연구조사가 끝났을 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로즈마리 로슬리 BC주 알츠하이머 연합회 책임자는 “지속적인 보살핌과 약물 반창고 제공은 앞으로 알츠하이머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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