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정부는 1250만 달러를 투입해서 써리 지역에 자전거도로를 확충한다고 8일 발표했다.
케븐 팰콘 교통부 장관은 “정부의 대규모 ‘자전거 도로 확충’ 투자는 써리 역사상 유래가 없었던 것”이라며 “자전거 도로 연결망을 개선하고 확장하는 한편, 고속도로 1번과 99번을 안전하게 지나다닐 수 있도록 3개의 육교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팰콘 장관은 “자전거 도로가 확충되면, 교통체증완화 효과도 기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러스 하이버트 의원은 “이 투자는 써리지역 거주자들에게 보다 건강한 삶을 선물해 줄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은 자전거를 타고 써리지역을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68번 도로 선상에 있는 고속도로 1번과, 고속도로 99번쪽 파이어니어 자전거 도로, 180번 도로에 있는 놀스 크릭 위쪽 3군데에 자전거전용 육교가 설치된다. 또한, 도시를 가로지르는 10.6km의 자전거 전용도로와, 포트만 다리로 연결되는 2.8km의 자전거 전용도로 차선이 생긴다.
다이앤 와트 써리 시장은 “연방정부와, 주정부, 써리시청의 이와 같은 합작 사업 추진으로 많은 써리지역 거주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입게 될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업 금액의 일부는 ‘BC주 140억 달러 제반시설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중인 주정부로부터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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