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운전자, 차량 절도범에 칼 찔려

2009-04-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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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 부위 부상…용의자 20대백인

차안에 사람이 타고 있는 상황에서 차량절도를 시도하려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CBC가 보도했다.
밴쿠버 경찰은 7일 오후 8시 그랜드뷰 하이웨이 근처 쉐브론 주유소에 근처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 운전자와 절도 용의자 간에 시비가 붙어 용의자가 운전자의 팔을 칼로 찌르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기 전 차량에는 두 남녀가 타고 있었으며 다른 남녀 둘이 다가와 차량 절도를 시도하려 할 때 운전자가 반항하자 절도범이 칼을 휘둘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후 칼로 찌른 절도 용의자와 함께 있던 여성은 곧바로 달아났으며, 피의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았지만 큰 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차량은 범퍼 왼쪽 부분이 망가진 금색 렉서스 구형 모델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 남녀 모두 20대 백인이며 어두운색의 스웨터와 푸른 모자를 쓰고 있었다고 말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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