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험 쌓고 문화 배우고”

2009-04-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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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정부‘영어봉사장학생’ 모집

▶ 재외동포 대학생 대상…신청마감 6월 10일

밴쿠버 지역 19명 선발…각종 장학혜택 부여

대한민국 국립국제교육원에서는 2009 하반기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TaLK)장학생’을 모집한다.
TaLK 운영팀 최혁 북미현지상담원은 2일 ‘영어봉사장학생’ 모집 방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최 상담원에 따르면, 모집 인원은 재외동포 및 외국인 대학(졸업)생 630명 내외로, 주밴쿠버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는 19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영어봉사장학생은 6개월(2010년 2월-7월) 또는 1년 간(2009년 8월-2010년 7월) 활동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자(시민권자)로서 현지 4년제 정규대학에서 2년 이상 수료한 재학(졸업)생 또는 전문대 졸업(예정)자이며, 재외동포의 경우 영주권자 및 (전문)대학 1, 2학년생이면 가능하다.
영어봉사장학생 선발에 있어서 우선선발 기준은 △교육, 영어 또는 한국 관련 전공자 △영어구사력을 포함한 학업성적 우수자 △현지국에서 초-중등학교를 졸업하는 등 장기 수학한 자이며, 병역이행 의무가 있는 학생은 반드시 6개월 과정으로 신청해야한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대통령 장학생 활동비 지원(월 150만원), 왕복항공권 지급(거주지 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 숙소제공, 한국문화체험 실시, 한국어 학습기회 제공(본인 원할 경우), ‘정부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 활동인증서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초기 정착금(1회 30만원), 귀국 전 문화체험, 4주간의 사전연수, 의료보험 지원, 유급휴가(6개월은 7일, 1년은 14일) 등의 특전도 주어진다.
영어봉사장학생 지원 접수는 6월 10일까지이며, 지원 마감은 4월 20일(1차)과 6월 10일(2차)이다. 서류접수는 TaLK 웹사이트(www.talk.go.kr)를 통해 온라인 지원서 접수 후 기타 증빙서류는 주밴쿠버총영사관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지원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자기건강보고서(소정양식) △재학하는 대학교에서 발급한 봉인 성적증명서 △추천서 2매 △수업지도안(소정양식) △범죄사실증명서 △시민권 또는 영주권 취득 증명서 사본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주밴쿠버영사관 웹사이트(can-vancouver.mofat.go.kr) ‘공지사항’을 열람하면 알 수 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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