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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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봄방학 보내기

2009-04-1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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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관도 가고 대학탐방도 하고

캠퍼스마다 가이드 안내.웍샵 등 마련
박물관.미술관마다 학년별 다양한 행사

뉴욕시 공립학교를 포함해 뉴욕과 뉴저지의 많은 학교들이 봄방학(Spring Recess)에 들어갔다. 뉴욕시 공립학교의 경우 봄방학은 9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17일까지로 학생들은 20일부터 등교하게 된다. 뉴욕시의 가족연계 및 옹호실(Office for Family Engagement and Advocacy)이 추천하는 봄방학 나들이 장소 및 대학 입학을 앞둔 학생들을 위한 대학 탐방 행사를 소개한다. 대학 탐방 및 웍샵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은 뉴욕시 교육청 웹사이트 www.school.nyc.gov/office로 접속해 ‘Spring Break Family Engagement Events’를 클릭한 후 원하는 이벤트 장소를 연결하면 된다.

-대학 탐방
4월13일 : 맨하탄보로 커뮤니티(BMCC) 캠퍼스 가이드 안내가 실시된다. 대상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등록 절차와 재정 지원, 제공하는 전공 등을 소개해준다.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다.


스태튼 아일랜드 칼리지 가이드 투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실시되며 롱아일랜드 유니버시티 브루클린 캠퍼스 투어도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 2시간 간격으로 2차례 열린다. 매드가 에버스 칼리지(Medgar Evers College) 가이드 투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간동안 2시간동안 진행된다.

-4월14일 : 세인트 프랜시스 칼리지(St. Francis College)에서 전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동 학대 및 프린스턴 리뷰 테스트 능률 높이기 웍샵이 열린다. 엘리스 아일랜드 및 자유의 여신상 섬에서 가이드 투어가 실시된다.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서 무료 웍샵 및 영화상영이 있지만 이는 모두 마감된 상태. 개인적으로 입장료를 내
고 오는 방문자들은 환영한다. 자녀들과 뉴욕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퀸즈의 앨리 폰드 환경센터(Alley Pond Environmental Center)에서도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오전 9시30분에 개장 오후 4시30분에 문을 닫는다.

퀸즈 카운티 팜 뮤지엄에서도 데이 히스토릭 투어를 실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 개장한다. 초등학생들이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스태튼 아일랜드 어린이 박물관에서도 이날 박물관 투어와 웍샵을 실시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추천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문을 연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한다.

-4월15일 : 세인트 프랜시스 칼리지에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페어런츠 코디네이터 오리엔테이션이 열린다. 모든 학년에게 공개되는 것으로 참가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상으로 예약을 해야한다. 이날 퀸즈 카운티 팜 뮤지엄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 무료 헤이라이드와 투어가 실시된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면 무료다.

뉴욕교통박물관(New York Transit Museum)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웍샵과 투어가 실시된다. 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다.
아메리칸 인디언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 of the American Indian)에서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동안 그리고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투어 및 게임, 인디언을 배우는 행사가 열린다. 인터넷을 통해 참가 희망을 예약해야 한다.

-4월16일 : 스태튼 아일랜드 어린이 박물관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 투어 및 웍샵을 무료로 실시한다. 인터넷을 통해 예약해 자리를 확보해야 한다. 맨하탄의 미 항공모함 박물관(Intrepid Air & Space Museum)도 방학을 맞이하고 있는 학생으
로 대상으로 투어 및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 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문을 연다.

맨하탄에 위치한 모간 도서관 및 미술관(The Morgan Library and Museum)에서 이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11시, 오후 2시 그리고 3시에 드로잉 전시에 대한 토론회와 게임이 진행된다.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무료이다. 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장한다.


아메리칸 인디언 국립박물관 전날에 이어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 무료 투어 및 게임, 인디언을 배우는 행사가 열린다. 인터넷을 통해 참가 희망을 예약해야 한다. 행사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30분 그리고 오후 2시부터 3시30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미 자연사 박물관도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무료 행사를 진행하지만 이미 마감된 상태. 하지만 기후의 변화, 공룡 화석전, 나비전이 개최되고 있으며 코스믹 콜리젼과 와일드 오션 등의 이맥스 필름을 상영하고 있다. 박물관은 오전 10시 오후 5시45분까지 연다.

이날 또한 퀸즈의 요크 칼리지에서(York College) 중고생을 대상으로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캠퍼스 가이드 투어와 입학 방법 및 재정 지원에 대한 웍샵이 열린다.

-4월17일
아메리칸 전통 예술박물관(American Folk Art Museum)에서 이날 오전 11시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웍샵이 진행된다. 이미 예약이 마감된 상태. 하지만 일반 방문자들을 위한 투어가 실시된다. 박물관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연다.

-4월18일
퀸즈 카운티 팜 뮤지엄에서 18일과 19일 어린이 카니벌이 열린다. 이스터 출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라이드와 게임, 헤이 라이드, 마술 쇼 등으로 진행된다. 입장료는 1인당 9달러이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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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공룡화석전시실. 방학을 맞은 자녀들에게 자연을 배울 수 있게 하는 좋은 나들이 장소이다. <사진=AM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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