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이브센트고교 한국어반 한인학생클럽(TKC)과 한인학부모회가 한국어 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제3회 놀이마당’ 행사를 8일 학교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었다.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소재의 볼거리를 제공하며 숨은 끼를 발산했다. 한민족의 얼을 실은 신명나는 사물놀이 연주에서부터 태극기로 휘감은 힙합전사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각 무대마다 깊숙이 녹여낸 뜨거운 애국심에 감동한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선사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