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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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운영 셀폰가게 차량돌진

2009-03-3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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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님.종업원 등 5명 부상

한인상가 밀집 지역인 5가와 온리 애비뉴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한인운영의 셀룰러 폰 가게인 Cricket 가게에 27일 오후 차량이 돌진하여 가게가 크게 부서지고 손님과 종업원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게의 종업원인 신용군(남, 20)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경 고객들과 상담을 하고 있는 중 갑자기 쾅하는 소리와 함께 녹색 수바루 아웃백 승용차가 후진으로 밀고 들어왔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가게의 종업원인 아멘다(여, 20)양과 소리나(여, 20)양이 복부 부근과 허리, 목 등에 부상을 당하여 병원으로 응급 후송 되었으며 전화를 사러 왔던 고객 3명도 부상을 입어 인근 아인슈타인 병원으로 후송 됐다.

이날 사고는 주차를 시도하던 60대 중반 가량의 흑인 남성이 후진하던 중 가속기를 브레이크로 오인하여 밟아 뒤에 있던 차와 충돌하자 당황하여 다시 가속기를 밟음으로서 일어났다.이 사고로 주차되어 있던 차량 한대가 앞부분이 파손 되었으며 김씨의 가게는 앞부분이 전파되고 가게안도 진열장과 선반 등이 완전히 파손 되는 피해를 입었다.


사고차량을 운전하던 남성은 다리에 기브스를 한 채 운전을 하고 있었으며 가속기를 잘못 밟고 나서 브레이크를 밟으려했으나 실패했고 모든 일이 마치 슬로모션처럼 일어났다고 사고 당시를 설명했다.
가게의 주인인 김대성씨는 가게를 연지 2주밖에 안됐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다행히 가게보험에도 가입 되어있고 사고차량도 보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 되어 사고처리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사고로 몰려 온리 애비뉴와 츄 애비뉴 사이 5가 선상의 차량진입을 2시간 동안 금지했으며 경찰과 소방차량, 응급차량과 취재진들이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HSPACE=5
한인 운영의 휴대폰 가게에 차량이 돌진하여 가게가 전파되었다. 등을 보이고 전화 하고 있는 이가 가게 주인인 김대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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