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 웨스트민스터 아파트 폭발물 소동

2009-03-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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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밤 8시 주민 대피…부상자 없어

(CP) 뉴 웨스트민스터에 소재한 아파트에 폭발물질이 담겨진 상자가 놓여져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파트 주민이 대거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경찰 폭발물 전담반은 24일 오후 8시 경 로얄 시티 아파트에 폭발물질이 담겨진 상자가 있다는 제보 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 문제의 박스를 발견해 처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1층에서 이 같은 물질을 발견했지만 아직 사건이 종결되지 않았다면서 계속해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혹시 발생할 폭발에 대비해 30개 유닛에 거주하는 주민 모두를 대피시켰고 부상자는 발생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대피 후 2대의 버스에 머물다 인근 호텔에서 하룻밤을 투숙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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