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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출 과학자 지원 적극

2009-03-2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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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SBP, 바이오-제약분야 인재 한국기업 소개

청와대 직속기관인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위임을 받아 운영 중인 Contact Korea가 해외 전문 인력 유치에 적극 나선다.

재미한인 바이오텍-제약산업 과학자협회는 이에 따라 한국으로의 진출을 꾀하는 과학자들을 소개하고 지원하기로 했다고 정재욱 KASBP 필라 지부장이 밝혔다. 정 지부장에 따르면 특히 최근에 바이오-제약 분야는 한국기업들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하여 미국 글로벌 기업에서 다년간 cGMP에 입각해 R&D 등 다양한 프로세스에서 경험을 축적한 인재들을 찾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ontact Korea는 한국기업의 채용과정 지원과 한국 내 기회에 관심이 있는 재미 바이오/제약 과학자/엔지니어를 한국기업과 연계하는 지원도 시작한다고 정 지부장은 소개했다. 필라델피아 지역에 Contact Korea 사업을 소개하는 ‘재미한인 바이오텍-제약산업 과학자협회’는 미국에 소재하는 바이오텍이나 제약회사에서 종사하는 재미 한인과학자들의 모임으로주로 미국 동부의 (Connecticut, New Jersey, New York, Massachusetts, Pennsylvania, Rhode Island, Washington DC등 ) 바이오텍과 제약회사에 근무하는 한인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그 외 FDA와 NIH에 근무하는 공무원들과 Princeton Univ., Rutgers Univ., UMDNJ, New York Univ., Columbia Univ., Harvard Univ. 등의 대학에 소속되어 있는 대학원생, 연구원이나 교수들도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구성원들 간의 제약연구와 생명과학에 대한 정보교류 및 친목과 유대관계 꾸준하게 갖고 있으며 한국에 소재하는 바이오텍, 제약회사 및 연구소와 연대를 맺고 상호 관심사를 공유하면서 한국 내 제약연구의 활성화를 꾀하고 한국 제약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이 협회는 자라나는 한인 2세들에게 이 분야가 전망 있는 직업이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협회는 이를 위해 오는 4월 열리는 전국 수학경시대회 시 필라 지역 학부모들을 초대하여 강연회 및 공개토론회를 갖고 바이오텍-제약산업 분야를 소개할 예정이다.정 지부장은 한인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전공 선택에 주로 변호사나 의사, 비즈니스 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다양한 전문분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전도가 유망한 분야인 바이오텍-제약산업을 소개함으로서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다양한 전공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다각적인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KASBP는 이를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과 미니 세미나 등을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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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 바이오텍-제약산업 과학자협회’-KASBP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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