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부 보조금 지원 승인
안전.방범 활동 나아질 듯
한인 상가밀집 지역인 5가 상가에 방범용 카메라가 설치된다.
19일 5가의 Tommy’s Place에서 열린 온리 상조회(Olney Business Association )월례회에서 Paul Aylesworth 총무는 한인지역 개발 봉사센터가 방범카메라 설치를 위한 보조금을 필라델피아 시에 요구해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서 5가 선상의 테이버 로드(Tabor Road), 온리 애브뉴(Olney Ave), 츄 애브뉴(Chew Ave.)가 만나는 코너에 방범 카메라가 설치 될 것으로 알려졌다.이 방범 카메라가 설치됨에 따라 5가 상가지역의 안전 및 방범활동이 한결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약 30여 명의 상인들이 참석한 이날 상조회 모임에 참석한 제 35관구 경찰서의 잭슨 대민담당 연락관과 5가지역 자전거 순찰대 트레이시 마틴 경관은 상가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들은 5가 상가 한인 건물주들이 렌트를 받으러 다닐 때 현찰로 받지 말 것을 당부했다.이들은 이 지역의 우범자들이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또 다른 사
고가 날 수도 있음을 알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잭슨 경관은 또한 5가 상가지역에 한인 노인이 가게에 혼자 있는 곳이 제법 된다며 절대로 혼자 가게에 있지 말 것을 당부했다.
잭슨경관은 또한 가게 안에 설치된 카메라의 경우 너무 높이 달아 범인의 용모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며 카메라의 앵글을 좀 더 낮게 잡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잭슨 경관은 범인이 선글라스를 쓰거나 후드를 쓰고 있을 경우에도 용모파악이 힘들다며 가게 출입문에 선글라스와 후드를 쓰고 들어올 수 없다는 내용의 스티커를 부착할 것을 권유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Paul Aylesworth 총무는 하청조 목사 피살사건 범인 체포를 위한 현상금 포스터를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Olney Business Association은 하 목사 피살 사건이 나자 긴급 모임을 갖고 방범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5가 지역 상점들을 대상으로 현상금을 모금, 모두 2,600여 달러를 거두어 citizens crime committee에 전달했다.
이번에 제작된 포스터는 모두 100장으로 5가 지역 상점에 집중적으로 배부된다. <이문범 기자>
19일 5가의 Tommy’s Place 에서 열린 온리 상조회(Olney Business Association )월례회에서 Paul Aylesworth 총무가 하청조 목사 피살사건 범인 체포를 위한 현상금 포스터를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