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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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성적조작 의혹 ...포트리학군 조사 나서

2009-03-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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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포트리 학군장이 지역 대학 진학생들의 성적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조사에 나섰다.

레이몬드 밴들로우 포트리 학군장은 학교 관계자들이 포트리 고교 일부 학생들의 성적을 바꾸거나 삭제하는 등 성적 조작에 관여했다고 3일 밝혔다. 밴들로우 학군장은 “몇몇 진학지도 카운슬러들과 고교 행정담당관들이 대학에 보내는 학생들의 성적표에서 특정 점수를 삭제하거나 변경한 것이 명확하다”며 “몇 명의 학생들이 이같은 부정행위로 영향을 받았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매년 소수의 학생들이 관여돼 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학교 관계자들에 의한 이 같은 성적 조작은 최소한 6년간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밴들로우 학군장은 “의혹을 받고 있는 몇몇 관계자들이 학생의 낮은 성적을 성적표에서 없애거나 변경, 특히 소수의 명문대 지원 학생들에게 부당한 이익을 주려고 시도해왔다”고 전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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