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한국작가 소개 숙명여대 박전자 교수
2009-02-13 (금) 12:00:00
숙명여대 환경디자인학과 박전자 교수(사진)가 최근 첼시에 갤러리를 구입하고 숙명여대 미대 출신들의 모임인 ‘숙원회’ 멤버들의 그룹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모던 준 갤러리(Modern Jun Gallery)’에서 열리는 2009년 한국현대작가 초대전에는 현 숙명여대 교수인 권희연 작가를 비롯해 이 학교 출신 화가 20명이 참여하게 된다. 올해 정년을 맞게 되는 박 교수는 “비록 조금만 공간이지만 뉴욕에 한국 작가들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지소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홍익대 건축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유학생이 드물던 60년대 말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조경건축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파리에 10년 이상 머물며 파리 8대학과 12대학에서 도시환경계획학으로 박사학위(Ph.D)를 취득하고 25년간 숙명여대에서 교수생활을 했다.
박 교수가 갤러리를 구입한 것은 지난해 10월 말. 은퇴 후에는 꼭 뉴욕에 조금만 화랑을 열고 싶다는 꿈을 오랫동안 가져왔고 몇 년전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했다고 한다. 박 교수는 언론에 알리지 않고 주위 사람들만을 초대해 자신의 작품으로 조촐하게 개관전을 치렀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계획해서 마련한 첫 번째 전시가 이번 그룹전이다.
박 교수는 한국의 대표적인 건축, 도시 개발, 조경 전문가로 수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자문위원, 서울특별시 지하철건설 자문위원, 숙명여대 환경디자인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고 최근까지 알제리의 하우징 사업에도 관여해왔다. 전시 오프닝은 16일 오후 7시
부터. 447 W 18 St. #GD1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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