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예계 차세대 리더 배우 에스더 채(명경화)씨

2009-02-0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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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에스더 채(사진·한국명 경화)씨는 주목받는 차세대 리더로 인정받아 ‘2009 TED 펠로십 프로그램’의 유일한 한인 멤버로 선정돼 화제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TED 펠로십 프로그램’은 혁신적 과학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연례 포럼인 ‘기술,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컨퍼런스’가 주최하는 것으로 과학기술(Technology), 연예, 디자인 등 3개 분야 전문인들의 네트웍 구축을 돕고, 이들의 리더십 향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50명의 펠로십 멤버 중 한명인 채씨는 권위있는 펠로십 멤버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1년간 TED 펠로십 멤버로 활동하며 커뮤니케이션 트레이닝과 함께 각종 소셜 네트웍 행사에 참석하며 펠로십 기간 동안 영화와 예술 분야의 연사로 TED 컨퍼런스 무대에 서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뉴욕과 LA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 겸 배우로 ER, CSI, 웨스트 윙 등 미국내 각종 인기 TV 시리즈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1월 한국모델협회와 서울시·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 수여하는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리건주에서 태어난 한인 2세로 고려대 불어불문과를 졸업한 후 예일대 드라마 스쿨에서 예술학 석사학위(MFA)를 받았으며 현재 캘리포니아주 밸리 빌리지에서 거주하고 있다. TED 컨퍼런스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제임스 왓슨 노벨 의학상 수상자, 서지 브린과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 설립자 등 미국내 유명 정계 인사들이 대거 연사로 초청되는 자리로도 유명하다.이번에 채씨와 함께 선정된 TED 펠로십 멤버로는 줄리아나 페레이라 CIS 소속 생물학자, 에릭 허쉬맨과 줄리아나 로티치 시민언론 웹사이트 공동 설립자 등이 있으며 과학기술부터 예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포함됐다.

TED 컨퍼런스측은 앞으로 1년간 채씨를 포함 50명의 펠로십 멤버들의 리더십을 평가해 이 중 가장 우수한 20명을 선정, 3년간의 펠로십 프로그램을 추가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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