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한파로 힘들어 하고 있는 유학생들을 위해 한인 교회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유학생들만을 위한 예배, 장학금 제공, 직업상담, 구직기회 제공,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스포츠 교실까지 한인교계가 유학생들의 필요에 맞춘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단장하고 새 학기 3월을 준비하고 있다.
학원사역에 앞장서고 있는 소명장로교회(담임목사 정진홍)는 1일 유학생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하는 취지로 뉴저지 소명교회 센터를 발족했다. 이에 소명장로교회는 뉴저지 소명장로 센터를 통해 유학생들에게 영어, SAT부터 스포츠부터 까지 각종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교육센터, 생활 관계부터 각종 법률문제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상담센터, 장애인 학우들을 위한 장애인센터, 고학생들에게 숙식 및 장학금을 제공하는 생활센터, 의료보험이 없는 학생들을 돕기 위한 의료센터 등을 열 예정이다.
또한 소명장로교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유학생들에게 맨하탄의 문화를 체험시키고 생활의 활기를 주고자 ‘소명장로교회 젊은이 공동체’ 모임을 열어 유학생 피크닉, 타 교회 학생들과의 친교, 스포츠교실,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소명장로교회의 김희영 교육행정목사는 환율고 및 작금의 경기 침체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한인 유학생들을 돕고자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고급인력인 한인 유학생들에게 구직의 기회를 주기 위해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유학생들을 뉴저지 소명장로 센터 교사로 채용할 계획도 있다고 전했다.
뉴저지초대교회 맨하탄 지부인 젊은이 공동체는 3월을 ‘새 생명의 달’로 지정, 한 달간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새신자 전도예배를 여는 동시에 유학생 구직자를 위한 구직활동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젊은이공동체는 젊은이들을 위해 지역별, 스포츠, 자원봉사, 성경공부 등 다양한 주제의 소모임을 일주일에 한, 두 번씩 열어 유학생들의 어려움을 듣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소모임 중 하나인 ‘일터의 교회’는 같은 분야에서 일하는 선, 후배간의 모임으로 멘토링을 통해 직업소개 및 전공별 애로사항에 대한 조언을 줌으로써 한인 유학생들의 진로결정에 조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뉴욕장로교회, IN2처치 등이 유학생 및 젊은이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구재관 기자>
맨하탄을 중심으로 유학생 사역에 매진하고 있는 뉴저지초대교회 젊은이 공동체에서 한인 유학생들이 뜨겁게 찬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