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가 역사적으로 낮은 5% 수준까지 떨어졌으나, 이런 저금리의 혜택은 상대적으로 고급주택 구입자들에겐 적용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연방의회는 컨벤셔널론의 상한선을 72만9,750달러로 올렸다가 12월 이를 다시 62만5,000달러로 내렸다.
즉 62만5,000달러가 넘는 주택에 대한 융자금액은 패니매나 프레디맥이 되사지 않기 때문에 융자기관들은 이를 쥐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현재 같은 경기상황에서는 융자를 주는 것을 주저할 수밖에 없게 된다.
점보론은 보통 이자율이 2퍼센트 포인트까지 높고, 융자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집값이 상대적으로 비싼 지역의 주택매매는 더 위축될 수밖에 없다.
로렌스 윤 미부동산협회 수석경제학자는 “역사적으로 낮아진 5%대 이자율을 고려할 때 누가 6, 7%에 융자를 하겠느냐며, 점보론은 추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