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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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불황극복 위해 안간힘

2009-02-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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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료동결 ․임원진 수혜 재정비

세계적인 불황이 지속되면서 캐나다 회사의 40% 이상이 올해 급료를 동결하거나 동결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컨설팅업체인 타워스 페린사는 2일 246업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각사들은 “하위직 보다는 중역진의 급료가 동결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보고서는 캐나다 주요은행인 몬트리올은행, CIBC,그리고 노바스코셔 은행의 상임 중역진이 자발적으로 1500만 달러의 봉급을 받지 않겠다는 보도된 이후 발표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업체 중 단지 7% 만이 일반 근로직에 대한 감원을 했으며 또 다른 업체 18%는 직원해고를 고려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거의 모든 캐나다 회사들은 보너스 계획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지난해 기업 활동 정도만 유지한다는 답변을 보였다. 그러나 조사업체 54%는 전문직 및 상위 임원진의 경우 재정상태가 저점으로 가는 만큼 일부 지출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조사 업체 61%는 이로 인해 유능한 인력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이들을 잡기위한 추가 인센티브 예산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이를 위해 조사대상업체 38%가 가장 핵심적인 직원에게 급여인상을 고려중이며, 22%는 보너스 지불, 22%는 현금지급 그리고 24%는 주식으로 보상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퇴를 앞둔 고령의 전문직과 임원진의 경우 경기 침체에 따른 저축고의 손실로 은퇴시기가 늦추어짐에 따라 업체의 새로운 부담으로 떠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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