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친환경 밴쿠버 공원에 광고전쟁 우려

2009-01-1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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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내 공원에 일반기업 광고를 유치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고 뉴스1130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밴쿠버공원관리위원회는 공원내 광고와 간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을 의제로 상정했다.

조례가 통과되면 일반 기업의 각종 사인과 배너, 로고와 광고물이 2010년 동계올림픽 동안 노출돼 광고효과를 거두고 높은 수입을 둘 수 있지만 휴식을 찾는 시민의 입장에서는 거부감을 줄 우려도 크다.


현행 밴쿠버 조례는 공원내 광고 행위를 금하고 있다.
19일 저녁 심의 예정인 조례가 공원관리위원회에서 통과되더라도 최종적으로 효력을 얻으려면 BC주정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이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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