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 자원봉사자 캄보디아서 사망

2009-01-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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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한 공격받아 머리 심하게 다쳐

캄보디아에서 인도주의적인 지원활동을 벌이던 BC주 캠룹스 출신 지리 지브니 씨가 현지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아 15일(현지시간) 숨졌다고 CBC가 보도했다.

지브니 씨는 지난 주 캄보디아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아 머리부분을 크게 다친 후 프놈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소생하지 못하고 숨졌다.
지브니 씨는 지난 9일(현지시간)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한 후 괴한의 공격을 받아 거리에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를 맡았던 레이드 쉐프톨 박사는 지브니 씨에 대한 특별한 치료가 없었지만 사망 직전 갑작스럽게 맥박수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지브니 씨는 엔지오단체인 IHHS에 소속되어 현지에서 고아들의 의료지원 활동을 벌이다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던 대부분의 일행들이 귀국한 후 일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남아 있다가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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