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한인연합교회(담임목사 김재성)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교회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사진전시회가 지난 한 달 동안 열려 많은 한인들과 교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교회 아마추어 사진작가 19명의 모임인 사진은사 사역팀은 교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우리교회’라는 주제로 40점의 사진을 지난달 중순부터 교회 친교실에 전시했다.

사진은사 사역팀을 이끌고 있는 강준철 장로는 “아름다운 우리교회의 안팎에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아름다운 부분을 사진기의 초점을 맞춰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예배당을 건축한 분들에게 감사의 표현을 해 보자는 취지에서 사진전을 기획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교회 중의 하나인 연합교회는 1968년 9월 15일 유펜 인근의 태버너클 교회서 창립되었으며 1981년 3월 29일 현재 위치인 당시 오클래인 감리교회를 구입해 이사해 첫 예배를 드렸다. 이 교회 건물은 1924년 당시 37만5천달러가 투입
돼 석조 건물로 지어진 예술성이 높은 건물이다. 사진전은 오는 7일까지 열린다. 문의: 267-626-6057(강준철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