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상담연구원 이응도 목사가 가정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한인사회의 숨어 있는 가정폭력 실태와 사례를 살피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가정폭력 상담학교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한국여성봉사회, 초대교회와 필라델피아 가정 상담 연구원 공동 주최로 불루벨에 위치한 초대교회에서 열렸다.
’가정 폭력에 대한 법적 대응 및 피해자를 위한 상담 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상담학교는 지난 14일과 15일에는 ‘가정 폭력의 개념과 현황’, ‘가정폭력에 대한 대응’, 21일 ‘어떻게 가정 폭력 피해자를 도울 것인가?’에 대한 강의가 열렸으며 22일에는 ‘교회는 어떻게 가정 폭력 피해자를 도울 것인가?’에 대한 내용으로 열린다.
이번 상담학교는 폭력 성향에 대한 자가 진단과 자녀들의 체벌부터 심각한 가정 폭력에 이르기까지, 가정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작고 큰 폭력, 혹은 폭언의 실사례를 가지고 그룹 토론 시간도 열렸으며 어떻게 그 사례의 피해자와 피의자를 상담할 것인가를 의논하고 발표하는 등 체계적인 상담 교육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 강사로 나선 이응도 목사(한국여성봉사회 위원, 초대교회(PA) 담임목사, 필라 가정 상담 연구원 원장)는 가정폭력은 밖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소리 없는 비명과도 같다며 이번 상담학교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한 세분화된 주제로 한인교회나 단체, 또는 봉사단체
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히고 이제는 한인사회도 가정폭력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때라고 강조했다. 문의:215-595-4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