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리 씨 새 연작 ‘레이어스’ 전
2008-11-21 (금) 12:00:00
자신의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탐구했던 ‘프로젝트’와 ‘파트’ 연작으로 유명한 사진 작가 니키 S 리(한국명 이승희·사진)씨가 새로운 연작 ‘레이어스(Layer)’전을 19일부터 첼시의 시케마 젠킨스 갤러리(530 W 22 St. NY)에서 열고 있다.
이 작가는 작품 속에 늘 자신이 피사체가 되어 다양한 인종과 그룹속에 속한 도발적이고도 신선한 자화상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고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주류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뉴욕에서 가장 성공한 한인 아티스트로 떠올랐다. 뉴욕현대미술관(MoMA)와 구겐하임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워싱턴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영구 전시될 정도로 그의 작품은 각광받고 있다.
작가는 방콕과 마드리드 등 세계를 여행하며 길거리에서 만난 아티스트들에게 자신의 초상화를 3점씩 그려줄 것을 요청했다. 초상화가 그려질 서로 다른 크기의 종이는 그가 미리 준비한 것으로 작가는 초상화 위에 다시 사진과 그림의 ‘겹(레이어)’을 입혀 이번에 발표했다. 중앙대
사진과를 졸업한 이씨는 FIT와 뉴욕대학에서 사진과 영상을 전공했고 틈틈이 단편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전시는 1월 20일까지 계속된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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